2023년 장마철 전국 강수량은 660.2mm로 역대 세번째로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712.3mm가 내려서 남부지방으로는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강수를 보이는 장마철 올해는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요, 2024년 장마시기 장마기간 장마시작 장마 끝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2024년 장마시기 장마기간 장마시작 장마끝 강수량 중부지방 남부지방 제주도 등
작년에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중부지방은 594.1mm로 6위, 남부지방은 712.3mm로 1위, 제주도는 426.4mm로 15위를 기록 하였습니다.
| 평년 장마기간 | 평년 강수량 | 2023년 장마기간 | 2023년 강수량 | |
| 중부지방 |
6월 25일 ~ 7월 26일 | 328.3mm | 6월 26일 ~ 7월 26일 | 594.1mm |
| 남부지방 | 6월 23일 ~ 7월 24일 | 341.1mm | 6월 25일 ~ 7월 26일 | 712.3mm |
| 제주도 | 6월 19일 ~ 7월 20일 | 348.7mm | 6월 25일 ~ 7월 25일 | 426.4mm |
2024년 장마시기 장마기간 장마철 강수량
기상청에서 장마예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알수 있는 방법은 장마가 오기 1주일 정도 이전쯤이나 기상청 날씨예보를 보면서 판단을 하건, 과거 데이터를 알아보고 확인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최근 10년동안 왔던 장마를 기준으로 해서 분석을 해보고, 그리고 30년동안 왔던 장마를 기준으로 해서 분석을 해보고 예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표로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최근 10년(2013년~2023년)기준 가장빠른 장마, 가장 늦은 장마
| 최근10년(2013년 ~ 2023년) 기준 장마시작과 종료 그리고 강수량 | ||||||
| 지역 | 장마시작 | 장마종료 | 강수량 | |||
| 중부지방 | 빠른시작 | 6월 17일(2013년) | 빠른종료 | 7월 11일(2018년) | 최대 | 856.1(2020년) |
| 늦은시작 | 7월 3일(2021년) | 늦은종료 | 8월 16일(2020년) | 최소 | 138.3(2014년) | |
| 남부지방 | 빠른시작 | 6월 18일(2016년) | 빠른종료 | 7월 9일(2018년) | 최대 | 712.3(2023년) |
| 늦은시작 | 7월 3일(2021년) | 늦은종료 | 8월 2일(2013년) | 최소 | 151.8(2014년) | |
| 제주도 | 빠른시작 | 6월 10일(2020년) | 빠른종료 | 7월 9일(2018년) | 최대 | 591.8(2020년) |
| 늦은시작 | 7월 3일(2021년) | 늦은종료 | 7월28일(2020년) | 최소 | 114.6(2013년) | |
2024년 장마 예상시기 예상기간 예상 강수량을, 위표를 바탕으로 10년을 분석하여 예상을 해본다면 다음 표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 2024년 장마 예상시기 예상기간 예상강수량 | |||
| 지역 | 장마시작 | 장마종료 | 강수량 |
| 중부지방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대전, 세종) |
6월 17일 ~ 7월 3일 사이 | 7월 11일 ~ 8월 16일 사이 | 13.83 ~ 856.1mm |
| 남부지방 (경상, 전라, 대구, 부산, 광주, 울산) |
6월 18일 ~ 7월 3일 사이 | 7월 9일 ~ 8월 2일 사이 | 151.8~712.3mm |
| 제주도 | 6월 10일 ~ 7월 3일 사이 | 7월 9일 ~ 7월 28일 사이 | 114.6~591.8mm |
그렇다면 장마란?
장마란 오랜 기간 지속되는 비를 일컫는 말로, 15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오랜’의 한자어인 ‘장(長)’과 비를 의미하는 ‘마ᄒ’를 합성한 ‘댱마ᄒ’로 표현되다가 1700년대 후반 ‘쟝마’로 표기, 1900년대 이후에 ‘장마’로 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마의 어원에 따르면 장마란 단순히 오랜 기간 지속되는 비를 의미하지만 현재 통용되고 있는 장마의 의미는 두 가지 관점에서 나눌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전술한 바와 같이 오랜 기간 지속되는 비를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인이 사용하는 장마의 개념입니다. 1999년 편찬된 표준국어대사전을 보면 여름철에 여러 날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 또는 그 비를 일컫는다. 반면, 두 번째는 기상학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개념으로, 장마철 정체전선의 형태로 내리는 비를 의미합니다.
한편으로는 전선을 동반한 온대 저기압이 중국에서 발생하여 한반도로 통과하는 동안 많은 비를 뿌릴 수 있으므로, 현재 기상청에서는 정체전선의 접근과 더불어 전선을 동반한 이동성 저기압에 의해서 내리는 강수도 장마의 시작에 포함하고 있다. 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은 한반도 남쪽에 있던 정체전선을 북쪽으로 끌어 올리는 경우도 잦으므로 장마 시작의 한 요소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장마(Changma)는 우리나라의 주요 강수시기로, 동아시아 몬순(East Asian monsoon) 시스템의 일부입니다. 여름철 우리나라를 포함하는 동아시아 지역은 남쪽의 온난습윤한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서 형성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게됩니다. 전선이 걸쳐 있는 지역에는 강한 남서풍으로부터 습윤한 공기의 유입량이 증가하고 장기간 많은 양의 비가 내립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장마라고 부르는 비는, 중국의 경우 메이유(Meiyu, 梅雨), 일본에서는 바이우(Baiu, 梅雨) 라고 부른다.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이 5, 6월 열릴 때 내리는 비를 의미하게 됩니다.
장마철 습기제거 방법
가. 신문지 활용 : 신발과 옷의 습기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이것 또한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선반이나 서 랍 속에 쌓아놓은 옷 사이사이 신문지를 한 장씩 놓아둔다면 습기를 흡수해 옷에 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냄새나는 신발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냄새 제거 효과도 있는데요. 단, 너무 오래 두면 신문지 에 곰팡이가 필 수 있기 때문에 자주 갈아 주시기 바랍니다.
나. 숯 활용 : 숮이 습기 제거 효능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조금씩 담아 집안 곳곳에 두면 습도 조절의 효 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숯이 미세한 구멍을 통해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고, 건조해지면 배출하기 때문에 습도 제 거에 효과가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여름철에 집 안에서 날 수 있는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 도 해주기 때문에 이 방법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 향초 활용 : 실내에 초를 켜 놓으면 공기 중의 습기를 잡아주는 역할은 물론 불쾌한 냄새도 잡을 수 있습 니다. 특히, 향초를 사용한다면 집안에 좋은 향기까지 퍼지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장마철 유의사항
장마철은 비가 많이 오는 계절로, 비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 홍수 대비: 비가 많이 내리면 강이나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므로, 홍수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하천이나 강 주변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나. 산사태 대비: 비가 내리면 산지나 비탈면의 토양이 흐르거나 미끄러져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산간 지역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 건강 관리: 장마철엔 식품이 쉽게 변질되어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익히지 않은 음식은 먹지 말고 남은 음식은 시원한 곳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날음식은 가려서 먹어야 하며 음식은 되도록이면 익혀서 먹어야 하며, 유통기한도 잘 지켜야 합니다.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잘 씻고, 마트나 시장에서 장을 볼 때는 평소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은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을정도로 위급한 상황을 만들어 낼수 도 있습니다.
마. 교통 안전: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으므로 운전 시에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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