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장마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점차 북상을 하여 남부지방 그리고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장됩니다. 장마시작은 6월말부터 7월초에 찾아오고 7월 말쯤에는 종료가 되는 것이 일반적인 우리나라 장마 특성입니다. 따라서 지역별로 차이가 있고 여름철 대비를 위해 장마시기 장마시작 등 서울과 제주도를 포함하여 장마시기를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장마시기 장마시작 장마끝 서울, 제주도 장마예상시기는?
장마전선은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강한 습기를 끌어들여 비를 내리게 합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장마, 2023년 장마시기 장마기간 장마강수량 등 제주도와 서울 등 자마 시작과 기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장마는 여름철 우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하며, 여름철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현상 중 하나입니다. 장마철 호우가 주로 집중되는 7월에 호우재해가 발생하는 빈도는 연 전체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의 일상 생활은 물론 산업과 경제활동에도 많은 피해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장마는 평균적으로내리고 한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리기보다 전국적으로 넓게 온다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기상현상입니다.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의 절반정도가 여름철에 내리기 때문에 여름철 강수가 중요하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2023년 최근 장마의 특징은?
1990년 중반 이전과 이후 기후장에 큰 변화가 있었는데 장마 시작전 건기인 6월 초순의 강수가 최근 감소하였고 6월 하순부터 7월 초순까지의 강수는 증가하였다. 2차 우기의 시작이 빨라지면서 장마와 2차 우기 사이의 건기가 짧아지고 2차 우기내의 강수도 2개의 최대치를 보이는 특징을 보입니다.
2023년 장마시기 장마시작과 끝은?
장마를 지금 당장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과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능시기를 판단을 할 수는 있지 않을까 합니다. 따라서 평년자료를 파악하고 최근 데이터 등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서 평년값, 과거 73년 이후 빠른 장마 늦은 장마 통계를 바탕으로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1) 과거자료를 바탕으로 2023년 장마시기 장마시작과 끝 예상해보기
평년값과 가장 빠른 기간과 가장 느린기간을 참고해봤을때
가. 중부지방 예상기간
중부지방은 6월 15일 ~ 7월 10일에 시작을 할 것으로 보이고, 6월 30일 ~ 8월 16일 안에는 종료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 남부지방 예상기간
남부지방은 6월 10일 ~ 7월 9일에 시작을 할 것으로 보이고, 6월 30일 ~ 8월 8일 안에는 종료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 제주지방 예상기간
제주지방은 6월 10일 ~ 7월 5일에 시작을 할 것으로 보이고, 7월 1일 ~ 8월 3일 안에는 종료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예상을 하게된 기준은 평년값 + 과거 극한 값참고를 해봤습니다.
2) 장마의 평년(30년, 1991~2020년) 기간 분석
가. 중부지방(서울포함) 장마 강수량, 강수일수, 시작 종료일
– 평균 강수량 : 378.3mm.
– 강수일수 : 17.7일.
– 장마 시작일 : 6월 25일.
– 장마 종료일 : 7월 26일.
나. 남부지방 장마 강수량, 강수일수, 시작 종료일
– 평균 강수량 : 341.1mm.
– 강수일수 : 17.0일.
– 시작일 : 6월 23일.
– 종료일 : 7월 24일.
다. 제주지방 장마 강수량, 강수일수, 시작 종료일
– 평균 강수량 : 348.7mm.
– 강수일수 : 17.5일.
– 시작일 : 6월 19일.
– 종료일 : 7월 20일.
3) 과거 73년이후 가장 빠른 장마, 가장 늦은 장마 분석
가. 중부지방(서울포함)
- 장마시작 : 가장 빨리 시작한 기간은 1984년 6월 15일이었습니다. 가장 늦게 시작한 기간은 1982년 7월 10일이었습니다.
- 장마종료 : 가장 빨리 종료한 기간은 1973년 6월 30일이었습니다. 가증 늦게 종료한 기간은 2020년 8월 16일이었습니다.
- 장마기간 : 최장 2020년 6월 24일 ~ 2020년 8월 16일(54일), 최단 1973년 6월 25일 ~ 1973년 6월 30일(6일).
나. 남부지방
- 장마시작 : 가장 빨리 시작한 기간은 2011년 6월 10일이었습니다. 가장 늦게 시작한 기간은 1992년 7월 9일이었습니다.
- 장마종료 : 가장 빨리 종료한 기간은 1973년 6월 30일이었습니다. 가증 늦게 종료한 기간은 1987년 8월 8일이었습니다.
- 장마기간 : 최장 2013년 6월 18일 ~ 2013년 8월 2일(46일), 최단 1973년 6월 25일 ~ 1973년 6월 30일(6일).
다. 제주지방
- 장마시작 : 가장 빨리 시작한 기간은 2020년 6월 10일이었습니다. 가장 늦게 시작한 기간은 1982년 7월 5일이었습니다.
- 장마종료 : 가장 빨리 종료한 기간은 1994년 7월 1일이었습니다. 가증 늦게 종료한 기간은 2009년 8월 3일이었습니다.
- 장마기간 : 최장 2020년 6월 10일 ~ 2020년 7월 28일(49일), 최단 1973년 6월 25일 ~ 1973년 7월 1일(7일).
장마란?
장마란 오랜 기간 지속되는 비를 일컫는 말로, 15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오랜’의 한자어인 ‘장(長)’과 비를 의미하는 ‘마ᄒ’를 합성한 ‘댱마ᄒ’로 표현되다가 1700년대 후반 ‘쟝마’로 표기, 1900년대 이후에 ‘장마’로 변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의 어원에 따르면 장마란 단순히 오랜 기간 지속되는 비를 의미하지만 현재 통용되고 있는 장마의 의미는 두 가지 관점에서 나눌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전술한 바와 같이 오랜 기간 지속되는 비를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인이 사용하는 장마의 개념입니다. 1999년 편찬된 표준국어대사전을 보면 여름철에 여러 날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 또는 그 비를 일컫는다. 반면, 두 번째는 기상학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개념으로, 장마철 정체전선의 형태로 내리는 비를 의미합니다.
한편으로는 전선을 동반한 온대 저기압이 중국에서 발생하여 한반도로 통과하는 동안 많은 비를 뿌릴 수 있으므로, 현재 기상청에서는 정체전선의 접근과 더불어 전선을 동반한 이동성 저기압에 의해서 내리는 강수도 장마의 시작에 포함하고 있다. 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은 한반도 남쪽에 있던 정체전선을 북쪽으로 끌어 올리는 경우도 잦으므로 장마 시작의 한 요소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장마(Changma)는 우리나라의 주요 강수시기로, 동아시아 몬순(East Asian monsoon) 시스템의 일부입니다. 여름철 우리나라를 포함하는 동아시아 지역은 남쪽의 온난습윤한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서 형성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게됩니다. 전선이 걸쳐 있는 지역에는 강한 남서풍으로부터 습윤한 공기의 유입량이 증가하고 장기간 많은 양의 비가 내립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장마라고 부르는 비는, 중국의 경우 메이유(Meiyu, 梅雨), 일본에서는 바이우(Baiu, 梅雨) 라고 부른다.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이 5, 6월 열릴 때 내리는 비를 의미하게 됩니다.
장마철 습기제거 방법
가. 신문지 활용 : 신발과 옷의 습기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이것 또한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선반이나 서 랍 속에 쌓아놓은 옷 사이사이 신문지를 한 장씩 놓아둔다면 습기를 흡수해 옷에 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냄새나는 신발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냄새 제거 효과도 있는데요. 단, 너무 오래 두면 신문지 에 곰팡이가 필 수 있기 때문에 자주 갈아 주시기 바랍니다.
나. 숯 활용 : 숮이 습기 제거 효능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조금씩 담아 집안 곳곳에 두면 습도 조절의 효 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숯이 미세한 구멍을 통해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고, 건조해지면 배출하기 때문에 습도 제 거에 효과가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여름철에 집 안에서 날 수 있는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 도 해주기 때문에 이 방법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 향초 활용 : 실내에 초를 켜 놓으면 공기 중의 습기를 잡아주는 역할은 물론 불쾌한 냄새도 잡을 수 있습 니다. 특히, 향초를 사용한다면 집안에 좋은 향기까지 퍼지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장마철 유의사항
장마철은 비가 많이 오는 계절로, 비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홍수 대비: 비가 많이 내리면 강이나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므로, 홍수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하천이나 강 주변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산사태 대비: 비가 내리면 산지나 비탈면의 토양이 흐르거나 미끄러져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산간 지역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건강 관리: 장마철엔 식품이 쉽게 변질되어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익히지 않은 음식은 먹지 말고 남은 음식은 시원한 곳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날음식은 가려서 먹어야 하며 음식은 되도록이면 익혀서 먹어야 하며, 유통기한도 잘 지켜야 합니다.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잘 씻고, 마트나 시장에서 장을 볼 때는 평소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 교통 안전: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으므로 운전 시에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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