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장마는 언제 시작하고 장마 예상 시기는 어떻게 될까요? 올 4월 뒤늦은 꽃샘추위로 역대급으로 늦게까지 한파특보가 발표되었는데요 올해 특이한 기상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과연 여름철엔 어떨지 궁금합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빠르게 올라오면 장마가 빨리 시작하고, 늦게 올라오면 늦게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어떤 장마라 될까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장마시작과 장마예상시기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뉴스의 대부분은 코로나19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요, 하지만 어제 발표된 기상청 정보를 보면 역대급으로 늦은 꽃샘추위 벚꽃이 지고 봄이 다가왔는데 한파특보가 발표되었습니다. 특이한 기상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올해 여름철에 장마는 어떻게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장마 관련 목차
1. 2021년 장마 시작과 장마예상시기_장마란?
2. 2021년 장마 시작과 장마예상시기_장마예보 장마시작시기
3. 2021년 장마 시작과 장마예상시기_장마기간 주의사항
4. 2021년 장마 시작과 장마예상시기_6월 19일 이후 내용 추가(기상청 예상시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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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태풍 발생 예상시기 우리나라 영향 태풍 이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왔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기상현상 중 하나인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찾아오는 계절이기도 한데요, 이제 곧 장마도 시작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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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년 장마시작과 장마예상시기_장마란?
우선 장마의 시작 시기를 알기 전에 과연 장마란 무엇인가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초려음에 많은 비를 내리는 것을 예부터 장마라고 불려 왔었는데요, 장마는 기다란 뜻을 갖고 있는 '장'과 물의 고어 형태인 '마ㅎ'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장마철에는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구름이 많이 생겨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때문에 기온은 낮고, 강수량이 많아 습도가 늘어나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악천우가 계속 이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일반적인 정의를 보면 북태평양 기단과 오호츠크해 기단 사이에서 형성되는 정체전선상에 나타나는 강수현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 연구된 결과에 의하면 단순 이 두기단의 영향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륙성 기단, 열대몬순 기압골 그리고 극기단의 영향을 모두 받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상현상은 단순한 정의로만 표현하기엔 어려운데요, 장마전선의 시작 시기, 지속시간, 진행 상태 및 종료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강도, 대륙성 기단의 성장, 열대몬순 기압골의 강화 등 대기 대순환의 여러 가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매우 변화무쌍하고 불규칙성이 강합니다.
우리나라의 여름철에 수량과 식생 그리고 자연재난에 많은 영향을 주는 이 장마는 평균적으로 제주도는 6월 중순에 시작하고, 중부지방은 6월 말에 시작하여 7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지속적으로 비를 내립니다.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장마는 종료되고 무더위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8월 말경 북태평약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상황에서 이 한차례 지속해서 많은 비를 내리게 되기도 합니다. 장마철에 내리는 평균적인 강수량은 약 300mm~400mm로 한해의 총강수량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2. 2021년 장마시작과 장마예상시기_장마예보 장마시작시기
안타깝게도 기상청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장마 예상시기를 발표했었는데요, 하지만 기후변화 등으로 인하여 장마 예상시기가 많이 변하고 장마의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나면서 장마의 예보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국민들의 혼란만 가중된다며 장마 예보를 종료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확히 언제 장마가 내릴지는 6월 중하순경 기상청 예보를 통하여 알게 될 것이지만, 작년과 그동안 내렸던 평균적인 장마 기간을 분석해서 짐작을 할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전국 평균적인 장마의 시기와 강수량의 경우 평년값을 확인해봤습니다. 평년(30년 평균/1981~2010)의 장마기간, 강수량 강수일수 시작 시기 에대하여 확인해보겠습니다.
가. 평년 장마기간
1) 제주도 장마 평년 : 강수량은 398.6mm이며 장마 시작은 6월 19일~6월 20일에 나타나고, 장마의 종료는 7월 20일 ~ 7월 21일에 나타나서 총 장마기간은 32일입니다.
2) 남부지방 장마 평년 : 강수량은 348.6mm이며 장마 시작은 6월 23일에 나타나고, 장마의 종료는 7월 23일에서 7월 24일에 나타나면서 총 장마기간은 32일이 됩니다.
3) 중부지방 장마 평년 : 강수량은 366.4mm이며 장마 시작은 가장 늦은 6월 24일에 나타나고 장마 종료는 7월 23일에서 24일에 나타났었습니다. 총 장마기간은 32일이 됩니다.
나. 가장 빨랐던 장마 시기와 늦었던 장마 시기(1973~2020년)
1) 제주도 : (장마 시작) 1998년이 가장 빨리 시작하였는데 6월 12일에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늦은 시기는 1982년에 7월 5일에 시작하였었습니다. (장마 종료) 1994년에 가장 빨리 종료되었는데 7월 1일에 종료되었습니다. 가장 늦게 종료되었던 시기는 2009년 8월 3일에 종료가 되었었습니다.
2) 남부지방 : (장마 시작) 가장 빨리 시작한 시기는 1984년 6월 15일이며, 가장 늦게 시작한 시기는 1992년 7월 9일이었습니다.. (장마 종료) 가장 빨리 종료한 시기는 1973년 6월 30일이며, 가장 늦게 종료한 시기는 1987년 8월 8일에 종료가 되었었습니다.
3) 중부지방 : (장마 시작) 가장 빨리 시작한 시기는 1984년 6월 15일이며, 가장 늦게 시작한 시기 1982년 7월 10일이었습니다. (장마 종료) 가장 빨리 종료한 시기는 1973년 6월 30일이며, 가장 늦게 종료한 시기는 2020년 8월 16일에 종료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제주도는 6월 12일 ~ 7월 5일 안에는 시작을 하고, 7월 1일 ~ 8월 3일에는 종료가 되었었으며, 남부지방은 6월 15일 ~ 7월 9일 안에는 시작을 하고, 6월 30일 ~ 8월 8일에는 종료가 되었었으며, 중부지방의 경우 6월 15일 ~ 7월 9일 안에는 시작을 하고, 6월 30일 ~ 8월 16일에는 종료가 되었었습니다. 위 기간을 참고하셔서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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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1년 장마시작과 장마예상시기_장마기간 주의사항
장마철에는 건조한 날보다 습한 날이 많아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습하기 때문에 곰팡이로 인하여 냄새와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는데요, 적절한 예방법을 미리미리 체크해두시고 장마철을 잘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가. 장마철 주의사항_환기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서 창문을 모두 닫고 있으면, 공기의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습도가 계속해서 높아져, 비가 그쳤을 때는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환기는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줄여주고 라돈 수치도 떨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나. 장마철 주의사항_습도 체크
장마철에는 비가 많이 오고 고온 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고습도가 유지되면서 불쾌지수가 상당히 높아지게 됩니다. 사무실이나 집 등의 생활공간에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제습기나 에어컨을 틀어 습도를 낮추거나 제습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 장마철 주의사항_ 식중 도예방 필수
습도가 60도 이상 되면 세균은 1.3배, 곰팡이는 3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음식이 쉽게 상하고 식중독 균이 급격히 발생하는데 비가 오는 날에는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날음식은 가려서 먹어야 하며 음식은 되도록이면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유통기한도 잘 지키셔야 하며, 음식을 먹기 전에는 손을 잘 씻고, 마트나 시장에서 장을 볼 때는 평소보다 조금씩 자주 사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장마시기와 주의 사항 등을 미리미리 체크하셔서 여름철 대비를 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험기상이 예상될 때는 필히 기상정보를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2021년 장마 시작과 장마예상시기_6월 19일 이후 내용 추가(기상청 예상시기)
최근 6월 19일 이후 기상청에서 발표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지금처럼 북상하지 못하면 비가 내리더라도 장마로 선언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우리나라 남쪽 주변으로 동서로 길게 저기압성 비구름대가 형성되면서 일본 남쪽에 있는 장마전선의 북상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올여름 장마는 평년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 기상 상황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의 장마 시작은 이번 달 6월 말이나, 다음 달 7월 초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해서 점차 북상을 하며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2000년 이후 7월 이후에 장마가 시작된 해는 2014년과 2017년 단 두 번만 나타났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장마가 조금 늦어지는 것 같아도, 비가 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무더위가 길어지면서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국지성 호우에 따른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하고 있으셔야 합니다.
기상청 정보와 특보를 매일 참고하셔서 여름철 안전대비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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